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6월 22일(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플로틱(대표 이찬)을 방문하여 청년창업가가 갖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미래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고 밝혔다.

㈜플로틱은 이찬 대표를 포함하여 총 18명의 젊은 청년으로 구성된 설립 1년차의 신생기업이나, 대다수가 관련분야 전공과 전문기업에서 탄탄한 경력을 갖추고 있는 로봇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 기업들에게 물류센터 내 피킹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작업자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다수의 로봇 하드웨어와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작업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인정받아 ’21년 6월에 설립된 ㈜플로틱은 같은 해 카카오벤처스, 네이버D2SF, 신한캐피탈 등에서 투자유치를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다. TIPS 선정기업의 평균 업력이 2.5년인 것에 비하여 ㈜플로틱은 창업 후 6개월만에 TIPS에 선정되어 더욱 우수성을 주목받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이다.

이찬 대표는 이날 원장과의 대화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자금과 인력채용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TIPS 프로그램으로 투자와 자금문제를 일부 해결해가고 있지만, 로봇과 물류 그리고 AI분야의 전문인력 채용 문제는 앞으로도 큰 고민이다”고 말했으며, “ 청년 창업가로서의 애로는 아무래도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관련분야의 전담멘토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각 부처에서 AI인재 양성 등 작년부터 집중하고 있으며 TIPS 참여기업을 위한 인력 매칭데이를 올해 4회 운영하면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하여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하며,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투자와 보육을 전문으로 하는 창업기획자 중, 팀빌딩 프로그램이 있는 투자사와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부분도 모색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함께 고민하는, 특히 청년창업가를 위한 전문가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분야별 멘토풀도 구축 중에 있다”고 밝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3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 1,670개의 우수한 창업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1,443명의 신규채용, 7조 6천억원의 후속 민간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