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햄프셔 공화당 경선 승리,






도널드 트럼프,55.5% 니키 헤일리, 42.9%




트럼프의 두 번째 경선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대사를 꺾고 공화당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모두 승리한  첫 번째 비현직 공화당 후보가 되었다 .
패배를 인정한 헤일리 전 대사는 뉴햄프셔 선거의 패배에도 굴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헤일리는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의 마지막 남은 공화당 도전자로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다음 달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예비선거를 준비하면서 "경선은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예비선거 선거구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된 유권자와 무소속 유권자를 일컫는 주용어인 미신고자로 등록된 유권자로 비교적 팽팽하게 나뉘었다.


한편 뉴햄프셔 투표결과에 대해 민주당 쪽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의 트럼프가 바이든과 경선에 나간다면 기명투표 후보로 승리할 것으로 CNN은 전망했다. 민주당의 후보가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바이든은 예비선거 날짜에 대한 당내 분쟁으로 인해 뉴햄프셔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바이든 선거 캠프는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 지명을 거의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화요일 뉴햄프셔 공화당 예비 선거 결과가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공화당 후보 지명을 "거의 확정"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밝혔다.


바이든 선거 캠프 매니저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성명에서 "오늘 밤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 지명을 거의 확정지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선거 부정, 반(反)자유 MAGA 운동이 공화당 장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도널드 트럼프는 투표함에서 그를 이긴 유일한 사람인 조 바이든과 맞붙게 될 총선 대결로 곧장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