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미국과 이란, 긴장된 중동 정세에 대해 서로를 강력히 규탄


    미국과 이란은 요르단에서 미군 병사를 살해한 공격에 대한 보복을 포함한 중동의 긴장된 정세에 대해 서로를 강력히        규 탄했고, 미국과 이란은 서로를 강력히 규탄했다.


      요르단의 미군 시설에서 군인 5명이 살해된 데 대한 보복으로 미군은 3월 2일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시설에 공습      을 감행했다.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보복 공격과 관련해 5일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민간인과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며 "유엔 헌장 위반"이라며 미국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유엔 이라바니 주재 이란 대사 는 "미국의 군사 행동은 불법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기본 규범과 원칙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자위권 행사라며 보복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이란의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자위권을 계속 행사할 것이며, 이란과 그 동맹국들에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