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철수 하는 스웨덴 가구 거물 이케아, 모스크바 매장의 폐쇄 소식을 듣고 줄을 서서 마지막 구매를 하는 러시아인들 (Getty image)


 [특집 이슈]러시아 경제, "겨울에 죽을 것" , 이노제예프 러시아 경제학자, 절망적 예측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은 그 어느 때보 다 러시아에 더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장 클로드 레메르 프랑스 경제재무장관은 "러시아 경제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존슨 영국 총리는 "제재의 목적은 러시아 정권을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서방 지도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가 푸틴 정권의 붕괴를 겨냥했다는 사실을 숨기려고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세계대전 발생위험을 서방국가들은 이에 대한 서구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침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재가 러시아에 가할 경제적 봉쇄를 통래 러시아의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합의되었고 실행해 왔다. 이후, 국제 사회는 제재가 실제로 러사아 경제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러시아 독립 신문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는 푸틴 정권을 비판해온 러시아의 저명한 경제학자 블라디슬라프 이노제예프(Vladislav Inozemtsev)와의 인터뷰를 발표했다.
 이노제예프 는 독립적인 싱크 탱크인 포스트 산업 사회 센터 (Center for Post-Industrial Society)의 소속으로서 그는 러시아 국내외에도 미국, 영국, 프랑스 및 기타 국가에서 수많은 경제 관계 및 사회 비판 서적을 출간하여 러시아의 후진성을 지적하고 푸틴 대통령의 권위주의 정권을 비판하며 러시아 에너지 산업으로부터의 단절을 옹호했다. 그는 노바야 가제타 (Novaya Gazeta)에서 발표 된 인터뷰에서 그는 서구의 제재로 인하여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으로 인한 기업 이익 악화, 인플레이션이 내년 겨울까지 지속적으로 압박으로 작용할것이며 이로인해 러시아 경제의 "죽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러시아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 행정부의 결정에 대해서 그는 서방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중단하더라도 시장보다 낮은 가격으로 중국과 다른 국가에 수출 할 수있는 방법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그 감소는 침략 전 하루 7.4 백만 배럴 수준에서 하루에 약 1 백만 배럴에서 1.5 백만 배럴로 감소하는 것으로 제한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