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 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한 대학교 연설에서 NATO 국가의 단결을 강조하면서 연설 하     고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한 대학에서 연설을 하고 "나토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결의는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바이든은 "[푸틴]은 NATO가 무너질 것이라고 내기를 걸었고 첫 번째 테스트에서 우리의 단결이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틀렸다"고 말하면서 NATO와 러시아의 단결을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은 보병전투차량과 미국산 F-16 전투기 등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고, 미국은 집속탄을 포함해 총 8억달러(약 1100억엔)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향후 지원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필요한 만큼 오늘과 내일 자유를 위해 설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과 계속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가 "외교적 해결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여전히 우크라이나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웨덴의 가입 가능성과 NATO 회원국을 32 개국으로 확대 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나토 국민과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단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취임 이후 NATO를 포함한 동맹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 정상 회담은 이틀간의 예정 끝에 12 일 막을 내렸다.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는 없었지만, 가입이 실현될 때까지 G7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인 안보를 약속하는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은 빌뉴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이자리에서 젤렌스키는 미국의 집속탄 제공에 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