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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경제/산업| 제목 | "곡물 협정"탈퇴 러시아에 대한 위험 |
 러시아가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는 절차를 규정한 '곡물 협정'에서 일시적 탈퇴를 발표한 것은 세계 식량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협정 탈퇴는 개발 도상국과 협정 유지를 요구해온 다른 국가들의 지원 감소와 같은 러시아에 대한 위험도 수반한다. 러시아는 협정 복귀를 위협해 요구를 들어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흔들림에 굴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고 러시아의 '벼랑끝'이 실현될지도 불투명하다. 밀의 국제 벤치마크인 시카고 상품 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2022년 3월에 1부셸(약 27kg) = 10달러를 초과했다. 그러나 같은 해 7 월 곡물 협정 체결로 인해 같은 해 가을부터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1부셸 당 6 달러 수준으로 하향했다. TASS 통신사에 따르면 시카고 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러시아가 거래를 철회한 후 3% 이상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이며 유엔에 따르면 옥수수 1,700 만 톤과 밀 900 만 톤을 포함하여 총 약 3,300 만 톤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중동의 40 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있다. 유엔은 이 협정으로 곡물 가격이 23% 하락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협정이 만료된 후에도 우크라이나, 터키, 유엔은 러시아 없이 수출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항공사가 러시아 군에 의해 방해받을 위험이 있으며 수출이 계속 될 수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반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에 적대적이었던 러시아는 아프리카와 중동의 비 서구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재 타격과 국제적 고립을 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협정 만료로 각국의 식량 사정이 악화되면 러시아의 외교 전략에 어느 정도 타격이 될 것이다. 이달 말 러시아는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2차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협정의 소멸로 정상 회담이 중단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앞서 협정에서 탈퇴하더라도 아프리카 등 국가에 식량을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어느 정도까지 그렇게 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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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23-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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