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서 양측의 종군기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수일전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시작하면서 미국이 공급한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러시아는 또한 사상자 확산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도 자신들도 집속탄 사용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집속탄은 넓은 지역에 많은 수의 자탄을 흩뿌리는 매우 치명적인 폭탄이다. 민간인이 불발탄에 피해를 볼수 있으며  "비인간적인 무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전세
계 100여개 국가에서는 사용금지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집속탄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동부 도네츠크주의 젤렌스키 행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드루즈키브카에서는 22일 정오(일본 시간 오후 6시) 직후 훈련 시설이 러시아 집속탄의 표적이 되어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독일 방송사 도이체 벨레(DW)의 기자 한 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젤렌스키 행정부가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부 자포리자 지역의 최전선인 피야티카키에서는 23일 정오쯤 러시아군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우크라이나군


의 포격에 희생당하기도 했다. 국영 러시아 통신사의 기자 한 명이 사망하고 국영 신문 이즈베스티아의 기자를 포함하여 세 명이 부상당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집속탄 제공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며 실전에 집속탄 사용을 배치한 이후 러시아도 집속탄 포격 대응으로 맞설수 있다는 전세계의 우려에도


최근 악화되고 있는 전행상황에 대해 많은 국가들의 우려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답보상태이거나 국지적 형태로 장기화 될수 있다는 관측과


최근 중국의 푸틴전략에 대한 미온적 태도등이 전쟁상황을 의외의 돌발변수로 조기에 종식될수도 있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