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존중하고 신중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찍은 대표 사진 (로이터, 2023)


[로이터]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존중하고 신중하게 고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아프리카에 대한 식량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군사 협력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푸틴 대통령은 3-4 개월 내에 아프리카 6 개국에 무료 곡물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 평화 회담을 중개하려는 아프리카 국가 대표단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평화 계획을 제시했지만 양측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정상회담 둘째 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프리카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일부 무기를 무료로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아프리카 법 집행 기관 및 정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또한 농산물 수출을 늘리고 신뢰할 수있는 식품 공급 업체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또한 230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했다고 밝혔지만 시기나 목표 국가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