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루, 상암월드컴 경기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폐영사를 하고 있다.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컴 경기장에서 폐영식이 열리고 있다.
한 총리는 폐영사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의료진, 군·경·소방 등 공무원 및 종교계 등 국민의 행사에 대한 성원에 감사를 표했고, 정부가 모든 대원이 안전한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전라복도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는 개최일 부터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개최지 지방자치단체의 준비미흡및 개최장소인 새만급 습지의 부적격성, 대회장소의 열락한 보건환경 및 청결상태 등과 같이
개최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북도의 미흡한 준비과정부터 드러나고 있는 태만행정까지 모두 전세계 잼버리 훼밀리들의 질책과 함께 국내에서도 비난여론이 매우 심하게 나타났다.
영국과 미국의 숙영지 철수문제로 시작된 잼버리 지속개최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앙부처의 긴급상황 인식의 전환으로  태풍의 근점으로 인한 개최지에서의 철수를 긴급하게 결정하였고 사상 유례가 없는 철수및 이동과정을 거쳐 11일 폐영식을 치루게 된것이다


 폐영식에서 세계스카우트연맹 아흐메드 알헨다위 사무총장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이렇게 극심한 기상상황 처음" 이라면서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쉽지 않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인상적이었다. 여러분은 시련에 맞서고 이것을 오히려 특별한 경험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어떤 행사도 이렇게 많은 도전과 극심한 기상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다"라며 "역사상 어떤 잼버리도 여기 있는 스카우트와 같은 결단력, 창의성, 회복력을 보여준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밤 이 모임은 우리가 떠나기 전에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해준 주최 측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 스카우트와 정부,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을 맺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4만여 명의 공식 일정은 폐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에는 마지막 폐막공연으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중이다.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아이브 등 19개 팀이 출동하여


무한폭염과 습지에서도 꿋꿋하게 스카우트 정신을 발휘하여 마지막까지 도전정신을 펼친 4만여 잼버리 대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